[정형식 / 헌법재판관] <br />그리고 처음에는 사람이라고 그랬다가 나중에 의원이라고 그랬다가 또 데리고 나와라 그랬다가 끄집어내라고 그랬다가. 이런 것들이 지금 혼재가 되어 있어요. 그게 왜 그러냐면 법률가들은 그 말이 움직이는 것에 따라서 신빙성을 다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. 말이 달라지니까. 그래서 증인은 아까 그것을 순화시켜서, 직접 말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걸 톤다운을 시켜서 얘기한 거다. <br /> <br />그리고 자수서도 그렇고. 그렇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않다. 이러니까 말이 달라지니까 자꾸 문제가 되는 거예요. 몇 번 답을 하시긴 하셨는데 명확하게 지금 다시 한 번 확인하겠습니다. 그러니까 증인의 생각이나 해석 이런 걸 다 빼고 나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. 또는 나는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를 다 빼고 오로지 들은 얘기. 들은 얘기가 정확지 않으면 정확지 않다고 그러고 정확하다면 정확하다고 하고 이렇게 말씀해 보세요. 아직 국회 내에 의결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다. <br /> <br />[곽종근 / 전 특수전사령관] <br />맞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형식 / 헌법재판관] <br />정확합니까? <br /> <br />[곽종근 / 전 특수전사령관] <br />네. <br /> <br />[정형식 / 헌법재판관] <br />150명 얘기했습니까? <br /> <br />[곽종근 / 전 특수전사령관] <br />당시에는 제가 기억이, 그때 12월 3일 당시에는 150명이라는 기억이 없었는데 나중에 제가 그 말을 했다고 누가 그렇게 얘기를 해 줘서 150명이라는 상황을 다시 인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형식 / 헌법재판관] <br />그러면 지금 기억에는 그 150명이 안 채워진 것 같다라고 들었다는 얘기입니까? <br /> <br />[곽종근 / 전 특수전사령관] <br />아닙니다.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. 이렇게 이해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형식 / 헌법재판관] <br />그러니까 제 말이 다른 사람 얘기 다 사상하고 증인의 오로지 기억에 의해서만 말해라라는 겁니다. 자꾸 말이 이렇게 되니까 달라지는 거예요. 그다음에 의결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다라는 얘기는 했고 150명 얘기는 들은 기억이 없다. 당시에. <br /> <br />[곽종근 / 전 특수전사령관] <br />당시에는 12월 3일 당시에는 제가 경황이 없어서 그 부분을 이후에 제가 말한 것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형식 / 헌법재판관] <br />다른 사람한테 들었다는 얘기죠? 증인의 기억에는 없다는 말이잖아요. <br /> <br />[곽종근 / 전 특수전사령관] <br />네, 그때 당시에는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형식 / 헌법재판관] <br />지금도. 아니, 알았다는 게 아니라 그 말을 들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061640449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